특집

스테로이드제제의 사용과 부작용 및 그 대책

최영식1, 박요한1
Young Sik Choi1, Yo-Han Park1
Author Information & Copyright
1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
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,Kosin University, College of Medicine, Pusan,Korea

© Copyright 1997 The Busan, Ulsan, Gyeoungnam Branch of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-Head and Neck Surgery. This is an Open-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-Commercial License (http://creativecommons.org/licenses/by-nc/4.0/)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-commercial use, distribution,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,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.

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
요약

스테로이드제제는 1949년 Hench 등19)이 류 마치스성 관절염에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임 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중 하 나이며,항염작용과 면역억제작용으로 염증성 질환과 면역질환의 중요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아 그러나 이런 질환들은 대개 만성질환 이며, 질병활성도의 억제를 유지하려면 장기간 에 걸쳐 약제를 투여하여야 할 경우가 흔하다14).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고 혈압, 비만, 골다공증, 당뇨병 등의 의인성 (iatrogenic) 쿠싱증후군8)과, 시상하부-뇌하수체-부신(이하 ΗΡΑ)축의 억제에 의한 이차성 부 신피질기능저하증 둥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한다. 특히 이차성 부신피질기능저하중 환자가 외과적 스트레스, 외상, 중중감염에 노출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부신발증 (副腎發症, adrenal crisis)이 발생할 수도 있다. 이러한 부작용은 투여용량, 횟수, 투여시간, 투여기간 및 투여경 로 둥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1,12,22). 그러므로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하기 전에는 항상 약제 투여의 필요성, 투여량 및 투여방법 둥을 신중 히 고려하여야 하고, 또한 장기간 투여할 경우 에는 적절한 보조요법,국소요법 및 격일요법 을 병용하여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효과는 최대로 하여야 한다15).

Keywords: Steroid therapy; Side effects; Countermeasure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