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집

하인두암의 치료

왕수건 1
Soo-Geun Wang 1
Author Information & Copyright
1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
1Department of Otolaryngology, College of Medicine, Pusan National University

© Copyright 1994 The Busan, Ulsan, Gyeoungnam Branch of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-Head and Neck Surgery. This is an Open-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-Commercial License (http://creativecommons.org/licenses/by-nc/4.0/)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-commercial use, distribution,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,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.

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
요약

하인두암은 두경부 악성종양 중에서도 super malignancy로 불리울 정도로 예후가 매우 불량 한 악성종양의 하나로 5년 생존율이 30% 전후 이다19) 이는 후두암의 경우와는 달리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. 실제 후두암의 경우 초진시 진행된 예 (advanced cases, stage III or ) 는 30%11) 정도에 불과하나 하인두암의 경우는 경부 임파절 뿐 아 니라 갑상선, 경부식도 둥에 침범된 진행암이 60 %-70% 이상이다2,44) 또한 원발병소 주위 특히 구강 및 식도에 고빈도로 mucosal dysplasia 둥 field cancerization에 의한 동시성 혹은 지연성의 중복암(second primary cancer)을 위시하여 폐, 골조직, 간장 둥 타 장기로의 원격전이율이 높 고, 고령의 환자가 많으며 이런 환자들이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술 등 적극 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, 장기간의 연하장애로 인한 전신상태의 불량 및 광범위한 근치수술과 기능재건술 후 국소 감염, 누공, 폐염 둥의 합병중 병발과 국소재발레가 적지않고 발생빈도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위암 혹은 자궁암과 같이 집단검진을 통한 조기진단 이 불가능한 점 등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하여 예후를 불량하게 한다19,32,36,37).

Keywords: Hypopharyngeal cancer; Treatmen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