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집

두경부암에서의 광역동 치료

이용식 1 , *
Yongsik Lee 1 ,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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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원자력병원 이비인후-두경부외과
1Department of Otolaryngology-Head and Neck Surgery, Korea Cancer Center Hospital, KIRAMS, Seoul, Korea
*교신저자: 이용식, 139-709 서울 노원구 공릉동 215-4 원자력병원 이비인후-두경부외과 전화: (02) 970-1232·전송: (02) 970-2401 E-mail: ysleehns@kcch.re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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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
요약

빛을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이집 트에서 피부병의 치료에 염료를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랜 것으로 여겨지나 1900년에 이 르러서 Rabb이 아크리딘 용액속의 짚신벌레에 빛을 쪼 이면 이들이 죽고, 빛이 없는 곳에서는 살아남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.1) Tappeiner와 Joblebauer는 이런 현 상을 광역동반응(Photodynamic reaction)이라 불렀다.2) 이 현상은 빛과 이 빛을 흡수해서 특별한 반응을 일으키 는 화학물질, 그리고 산소를 필요로 하는 광화학반응이 었다. 그 이후 90여년 후에 세계 각국에서 헤마토포피린 유도체(HPD)를 이용한 광역동 치료 방법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. 저자는 1997년도부터 헤마토 포피린 정제 물질 인 포토프린과 630 nm의 레이저 광을 이용하여 두경부 암에서 이 치료의 유용성을 실험하여보았다. 아직은 생 소한 이 치료법의 장점과 한계를 소개하고자 한다.

Keywords: 광역동 치료; 두경부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