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ournal of Clinical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
The Busan, Ulsan, Gyeoungnam Branch of Korean Society of Otolaryngology-Head and Neck Surgery
특집
하비갑개의 수술적 치료에 관한 고찰
이정권1,*
Jeung-Gweon Lee1,*
Published Online: May 31, 2020
요약
중세시대 사람들은 호흡활동의 주목적이 피를 차게 해주는 것으로 여겼으며, 1895년 Jones가 코막힘 환자 에서 하비갑개 절제술(turbinotomy)을 처음 보고할 당 시까지만 해도 비강은 공기를 단순히 폐로 전달시켜주는 수동적인 튜브로 생각하고 있었다. 따라서 이런 역할이 차단되는 경우, 즉 코를 통한 호흡활동이 장애를 받을 경우에는 장애물의 주범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하비갑개 를 주저없이 제거하였던 것 같다. 한편, 수술효과는 달 성하였을지는 모르지만 생명을 위협할 만한 심한 출혈, 수술 후 거대한 코딱지와 악취를 동반하는 위축성 비염 등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1922년 Bourgeois가 linear cautery를 시작으로 보존적인 수술방법들이 출현하게 되었다.
Keywords: 하비갑개; 하비갑개수술